이하레아카라 휴 렌, 사쿠라바 마사후미 저/이은정 역/박인재 감수 | 눈과마음
하와이에서 시작된 자신을 정화하는 호오포노포노에 관한 놀라운 비밀의 책.
사람은 누구나 더 나은 삶을 살기 원한다. 그러나 자기가 바라는 삶, 이렇게 되었으면 하는 삶 또한 자신의 기억이 정화되지 않은 것에 불과하다는 약간은 이색적인 개념이 눈길을 끈다.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배우자와 가장 알맞은 삶은 어떻게 찾 아야할까. 누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백퍼센트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받아 들인다. 그리고 무의식을 정화하면 그와 같은 일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다. 처음에는 이 책에서 하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 수가 없었다. 지금은 이 책의 또한 호오 포노포노의 열렬한 지지자가 되었다.
자신의 내면을 정화하고 치료하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억과의 화해를 통해 집착하지 않고 놓아버려 기억을 제거하면 무엇을 하든 나에게 가장 알맞은 상태로 이루어진다고 이 책은 말한다. 과거의 불쾌한 기억이 우리들 인생에 투영되어 불행한 일을 끌어당긴다는 개념은 유인력의 법칙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으면서도 한 단계 진보한 느낌이다. 정화의 기적..지금까지 보았던 자기계발서의 메시지들과는 비슷해 보이면서도 많이 달랐다. 실제 병명이 있는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질병 또한 정화되지 않은 기억에서 온다고 한다. 의식을 단계별로 나눠 명상법과 정화요법을 소개하는데 마치 민간요법 같으면서도 구체적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부터 자기 전에 꼭 명상을 하게 되었다.
호오포노포노를 실천하면서 사업과 가족관계 등에서 실제 효과를 본 사람들의 구체적이고 생생한 증언이 마치 내 일처럼 마음에 와닿는다. 동식물은 물론 사물, 심지어 건물까지 정화한다는 휴렌 박사. 어느 순간부터 나도 식물에게 말을 걸고 있다. 우리 모두 호오포노포노를 실천한다면 세상의 조금은 숨 쉴 수 있는 곳이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나는 나 자신에게 오늘도 큰소리로 외쳐본다
“미안해! 용서해줘! 고마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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