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생명력1 잠수복과 나비 : 장 도미니크 보비 양영란 역 | 동문선 | 원제 : Le scaphandre et le papillon 이미 베스트셀러인 이 책은 작가의 실제 이야기이다. 잘나가는 잡지사의 편집장이었던 한 남자가 하루 아침에 뇌졸중으로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진다.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작가는 ‘로크드 인 신드롬’이라 불리는 상태에 빠지고 전신이 마비된 채 왼쪽 눈과 고개만 움직일 수 있다. 왼쪽 눈을 깜빡거려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써내려 간 글을 엮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압박하는 잠수복 같은 육체에 갇혀버렸지만 끝까지 희망이라는 나비를 놓지 않는 작가의 글은 생명과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에 충분하다. 잠수복이 한결 덜 갑갑하게 느껴지기 시작하면, 나의 정신은 비로소 나비처럼 나들이 길에 나선다. 본인 힘으로는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 2023. 3.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