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프랑스문화1 파리는 사랑한다, 행복할 자유를! : 이보경 이보경 저 | 창해(새우와 고래) 평소에 프랑스에 관한 이미지는 문화와 패션의 선두주자이며, 와인의 나라, 유럽의 선진국이라는 정도이다. 이 책은 기자의 눈을 통해서 프랑스의 사회상과 생활상을 때로는 신랄하게, 때로는 따뜻하게 관찰한 책이다. 작가의 말처럼 우리네 울타리가 아닌 남의 나라이기에 좀 더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었던 것 같다. 한꺼풀 벗기고 본 프랑스는 본받을 점은 분명히 있지만 월등히 남다른 유토피아이거나, 패션처럼 아름답기만한 나라는 아니다. 그저 밝은 부분도 있고, 또 그에 반하는 어두운 부분도 있는 사람 사는 곳일 뿐이다. 가장 눈에 띄는 파리의 특징은 40년째 유지된 ‘건물 고도 제한 37미터 규정’이다. 또한 칼같이 잘라내는 대학 탈락 과정이나, 창간 이래 무광고로 눈치 보.. 2023. 3.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