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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대사2

범재 김규흥과 3.1혁명 : 항일역사 바로잡기 김상철, 김상구 공저 | 이담북스(이담Books) 먼저 궁금해진다. 왜 책의 제목이 3.1운동이 아니라 3.1혁명인가. 3.1혁명은 단순한 범국민적인 독립운동이 아닌 혁명이라 불려야 하는 이유부터 이 책은 서두를 잡았다. 임시정부 시절 많은 독립 운동가들과 임정의원들은 당시의 상황 때문에 비밀리에 활동했기에 증빙되는 자료나 문건이 빈약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일제치하 독립투쟁과 그 전반에 걸친 국내외 정세는 학계에서도 현재까지 설왕설래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책은 숨은 독립운동가 범재 김규흥의 후손이 범재의 독립투쟁 내용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제시한 책이다. 또한 왜곡되어진 항일역사를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그 실마리를 풀어낸 책이기도 하다. 항일역사에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인물들인 유관순 .. 2023. 2. 23.
다시 그 경계에 서다 : 우당 이회영 이종걸 저 | 옥당 독립운동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 우당 이회영. 이 책은 우당선생의 손자이며, 현 국회의원인 작가가 만주를 직접 답사하며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되새겨본 책이다. 작가는 왜 정치를 하는지, 자신의 삶의 뿌리는 무엇인지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여정에 나섰노라고 머리말에서 밝히고 있다. 그 질문은 작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모두에 해당하는 질문이 아닐까 싶다. 현재 이 나라는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견고한 뿌리로 반듯하게 서있는 것인지 이 책을 읽으며 그 해답을 찾아본다. 자유와 식민의 경계, 독립운동과 친일의 경계였던 만주로 우당선생과 같은 많은 독립 운동가들은 재산을 처분하고 가족들을 이끌고 이주했다. 우당선생의 집안은 만주에서 재산을 모두 독립운동에 내놓고 가난에 허덕이며, 많은 목숨을 독..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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