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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집2

바보가 바보들에게 두 번째 이야기 : 김수환 추기경 김수환 저/장혜민 편 | 산호와진주 서민을 담는 그릇 ‘옹기’가 되고 싶으셨다던 김수환 추기경의 잠언집 두 번째 이야기다. 살아계실 때는 물론이고, 마지막까지, 그리고 그 후까지 세상을 환하게 비추고 가신 분이다. 요즘은 남에게 져주기만 하고, 베풀줄만 아는 사람은 바보라고 한 다. 그렇다면 김수환 추기경은 바보 중에 바보다. 그런데 왜 남들은 돌아보지 않고, 자기 잇속만 차리며 영리하게 사는 현대인들은 행복하지 않을까. 그 해답이 여기에 있다. 자기 자신 역시 남과 같이 가난하고 불행할지라도 자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할 줄 안다면, 거기서 인간의 구원은 시작될 것입니다. 언제부턴가 타인을 신뢰할 수 없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상대로부터 마음을 닫고, 대화를 잊은 채 사는 현대인들에게, 특히 요즘의 젊은 세.. 2023. 5. 2.
바보가 바보들에게 - 김수환 추기경 김수환 저/장혜민 편 | 산호와진주 고인이 되어 마지막 가는 길에도 세상에 따뜻한 가르침을 주고 가신 우리나라의 정신적인 지도자 김수환 추기경의 맑은 울림이 전해지는 잠언집이다. 시와 짤막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세세한 것부터 큰 것까지 그 가르침이란 한구절 한구절 귀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자극적인 문구도 없고, 궤변도 없지만 그 소중한 이야기들이 가슴속에 와 닿는다. 인생덕목의 글에서, 가장 마음에 와닿은 구절이다. 양 귀로 많이 듣고, 입은 세 번 생각하고 열라. 수입의 1%를 책을 사는데 투자하라. 화내는 사람이 언제나 손해를 본다. 인생을 살며 우리가 갖추어야할 마음가짐과 덕목에 관한 이런 좋은 글로 넘쳐난다. 스스로 자신의 삶을 정의와 사랑으로 이끌라고 말씀하신다. 삶에서 좌절하지 말고,.. 2023.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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