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올해의책2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타샤 튜더 저/공경희 역 | 윌북(willbook) | 원제 : The Private world of Tasha Tudor 직접 가꾼 아름다운 정원과 고풍스러운 생활방식으로 살아가는 타샤 튜더의 에세이다. 이 책 외에도 ‘타샤의 정원’, ‘타샤의 집’까지 세권 시리즈로 유명하다.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기’를 몸소 실천한 강한 여인 타샤 튜더. 그녀는 90세가 넘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30만평의 대지에 본인의 집과 정원을 직접 가꾸며 19세기 생활방식을 좋아해 세월을 거슬러 산다. 하지만 뒤떨어지거나 낡은 생활방식이 아닌 진정한 여유를 추구하며 사는 그 삶이 없는 것 없이 미래를 꿈꾸며 사는 우리보다 더 행복해 보인다. 타샤 튜더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들여다 본다. 타샤 튜더는 어렸을 적 부모님의 지인들을 .. 2023. 4. 7. 살인자의 건강법 : 아멜리 노통브 아멜리 노통브 저 | 문학세계사 | 원제 : Hygiene de L'assassin (1992)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 책에는 제목처럼 모순과 역설이 가득하다. 아멜리 노통브식의 꼬집고 비틀기가 가장 잘 나타난 작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괴짜 작가 타슈는 희귀병으로 죽음을 앞두고 생애 최초로 엄선된 기자들과 인터뷰를 한다. 하지만 타슈의 괴팍함과 궤변에 기자들은 봉변을 당한다. 그러다 한 여기자와의 인터뷰로 새로운 국면을 맞으며 타슈의 비밀이 드러난다. 타슈는 남에 대한 존중이나 배려 따위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오직 자신만의 세계 속에서 악의와 오만함으로 가득 차있는 뒤틀린 성격의 소유자다. 타슈와 기자들과의 쉼 없는 대담은 언뜻 보기에는 말꼬리 잡기와 타슈의 골탕 먹이기 같다. 하지만 그.. 2023. 3.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