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인물사전
아홉 번째 이야기. 고넬료
[ 인적사항 ]
고넬료'는 <뿔>이라는 뜻을 가진 로마 혈통의 이탈리아인으로 가이사랴에 주문했던 로마 군대의 백부장이었다.(행 10:1) 사도시대 당시 가이사랴 성읍에는 팔레스타인을 지배하는 로마 총독부와 병영이 있었는데 고넬료는 갈리굴라 황제 통치기인 A.D 40년경의 인물로, 유대 땅 가이사랴에 파견된 로마 장교며 직책은 백부장이었다.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사도행전 10:1]
[ 생 애 ]
B.C. 82년경 푸블리우스 코넬리우스술라(Publius Cornelius Sulla)는 노예 1만명을 해방시키면서 자기 가문의 이름인 고넬료'(Cornelius )를 주었다. 때문에 당시 로마 제국에서 이 이름이 흔했으나, 명예롭게 여겨졌다. 백부장 고넬료도 이러한 출신 배경을 가진 듯하다. 주둔군의 장교였으나 식민 통치하의 유대 백성들에게 자비와 선행을 베품으로써널리 칭찬받았다.(행 10:2, 22).
저희가 대답하되 백부장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 유대 온 족속이 칭찬하더니 저가 거룩한 천사의 지시를 받아 너를 그 집으로 청하여 말을 들으려 하느니라 한대 [사도행전 10:22]
고넬료와 그의 가정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경건한 생활을 하였음을 성경을 통해 알 수 있다.(행 10:2) 또한 고넬료는 기도 중 환상을 통한 계시로 베드로를 초청, 복음을 전해 듣고 성령을 받았으며 이방인으로서 최초로 세례를 받은 인물이다.
[ 성품과 행적 ]
고넬료는 당시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심 깊은 경건한 인물이었다. 이 말은 당시 고넬료가 유대교인이나 그리스도교인이었다는 뜻이 아니라 단지 히브리인의 신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경건한 믿음의 소유자였다는 뜻이다. 또한 백성을 많이 구제하는 선량한 인물이었으며,(행 10:2) 로마 장교임에도 불구하고 유대인과 친근히 지낸 화목한 인물이었다.(행 10:2)
[ 평가 및 교훈 ]
▶ 비록 이방인이었지만 신실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고넬료는 첫 이방인 세례 교인이 될 수 있었다. 이로써 우리는 복음을 듣고 구원 얻는 일에는 결코 민족이나 혈통적 차별이 없음을 깨닫게 된다.
▶ 고넬료는 당시 로마 장교라는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과 기도의 사람이었다 이로써 우리는 어느 민족, 어느 지역에나 주를 사모하는 사람이 반드시 있음을 깨달을 수 있다.
▶ 고넬료는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다. 이처럼 믿는 자에게 있어 기도는 하나님과 만나는 교제의 시간인 동시에 모든 문제 해결의 열쇠임을 기억하자!
[ 핵심성구 ]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사도행전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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