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책의 온기50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 공지영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 공지영 작가 공지영이 딸 위녕에게 전하는 편지 형식의 산문집이다. 딸에 대한 격려와 조언이 따스하면서도 공감가고 마음속에 콕콕 박힌다.그냥 살아지는 것이 아니라 네가 살아내는 오늘이기를... 나는 이 구절을 오랫동안 곱씹게 된다. 나는 오늘을 정말 내가 살아내는 하루일까. 오늘날의 세상 모두에게 외치는 소리인 것 같다. 딸에게 좋은 책이나 인상 깊은 구절을 소개해주는 내용이 자주 등장한다. 덕분에 좋은 정보를 많이 얻었다. 벌써 읽고 싶어지는 책이 몇 권이나 늘어났다. 메모해두고 싶어지는 구절이 굉장히 많았다.이 시간의 주인이 되어라. 네가 자신에게 선의와 긍지를 가지고 있다면 궁극적으로 너를 아프게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어쩐지 사람을 씩씩.. 2025. 3. 8. 그리운 메이 아줌마 : 신시아 라일런트 그리운 메이 아줌마 : 신시아 라일런트 가족과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감동적인 작품이다. 오브아저씨와 메이 아줌마의 사랑을 묘사하는 아이의 순수한 시각이 다른 어떤 묘사보다 가슴 따뜻하고 슬픔이 더 생생히 전해진다. 글을 읽을 때 머릿속에 광경이 그려지는 책들이 있다. 이 그랬고, 이 책 역시 삽화가 더해져 읽을 때 마치 내가 그곳에 있는 것 같았다. 항상 누군가 해야만 하는 숙제 같은 신세였던 서머. 오직 사랑뿐인 커다란 통 같았다는 메이 아줌마. 바람개비 예술가 오브 아저씨. 이 셋이 가난하지만 따뜻한 사랑이 흐르는 가정을 꾸리게 되지만 메이 아줌마는 죽게 되고, 남은 가족들이 이를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이 가족의 사랑이 너무나 진하게 전해져 슬프면서도 .. 2025. 3. 7. 따귀 맞은 영혼 - 배르벨 바르데츠키 따귀 맞은 영혼 - 배르벨 바르데츠키 이라는 제목이 어쩐지 마음이 아파지면서 눈길을 끈다. 내가 수도 없이 겪는 열등감, 거절, 무시 등의 상처, 이 책에서는 이라 불리는 것들에 대한 원인과 대처방법을 제시하는 심리학적 책이다. 나야말로 만성적으로 마음상한 상태에 빠져드는 사람 중에 하나다. 마음이 상하게 되면, 분노와 경멸 같은 감정으로 마음을 다친 아픔에서 자신을 보호하게 된다는 글에서 현재의 내 모습이 너무 잘 반영되어 있었다. 내 안에 있는 원인 때문에 상대에게 전가시켜 미워하게 되는 경우가 나는 수도 없이 많다. 이런 부정적인 태도가 나의 일부임을 인정한다면 그 원인을 바깥으로 돌리는 것을 멈출 수 있다. 그리하여 자신을 너그러운 눈으로 관찰하고, 그 결과 다른 사람도 그렇게 대하게 .. 2025. 3. 6. 흐르는 강물처럼 : 파울로 코엘료 흐르는 강물처럼 : 파울로 코엘료 파울로 코엘료가 자신이 쓴 것과 혹 전해들은 이야기 등을 엮어서 펴낸 산문집이다. 전쟁과 종교대립, 개개인의 자아 성찰에 대한 글이 주를 이룬다. 연필이라는 그 작은 것으로 큰 교훈을 준다. 정말 중요한건 내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닌 내 자아와 영혼이라는 것을 나는 자주 잊고 만다.연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외피를 감싼 나무가 아니라 그 안에 든 심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늘 마음속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렴 칭기즈칸과 매의 이야기에서 나는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가끔 서운함과 마음 상함이라는 작은 감정들로 너무나 소중한 사람들을 잃을 때가 있다. 그것만큼 어리석은 일이 있을까...활쏘기에 관한 예찬이 자주 등장한다. 그것을 통해 목표를 향한 집중력과 도전하는 자.. 2025. 3. 5. 이전 1 ··· 9 10 11 12 13 다음 728x90 반응형 LIST